2007. 8. 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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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암의 보도각 백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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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백불

1973년에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었다. 관음보살좌상(觀音菩薩坐像)으로 석불의 높이는 5m 정도이다. 하얀 불상이 새겨져 있는 바위에는 정면 1칸, 측면 2칸의 보호각(保護閣)인 보도각(普渡閣)을 지어 보존하고 있다.

불상은 바위의 평평한 면에 새겨졌으며 호분(胡粉)과 금분(金粉) 등을 칠하였고 머리에는 꽃무늬가 장식된 삼면관을 썼다. 얼굴은 둥글고 눈이 가늘며 입이 작아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을 나타낸다.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서울에 도읍을 정할 때도 이 마애불에 기원을 했다고 한다. 또 조선 말기 고종의 어머니인 흥선대원군 부인 부대부인(府大夫人) 민씨(閔氏)도 이 석불 앞에서 아들의 복을 빌었다고 전해진다. 부처에 흰칠을 했으므로 고종 때부터 백불이라고 불렀다.

완전 신기합니다.